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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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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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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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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에게 “너는 이 집의 주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가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주인님, 제가 주인인 건 알겠지만, 당신이 저를 위해 죽는 건 아닙니다!” 주인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해?" 고양이는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매일 스킨십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당신이 나에게 삭발한 털로 매트리스 만들겠다고 해도 저를 위해 기꺼이 술래잡기를 한다면, 정작 제가 당신의 고양이가 아니라 당신이 제 인간일 뿐이에요!" 결국, 주인은 고양이의 지혜에 감복하여 “그래, 당신이 진정한 주인이네”라며 고양이에게 간식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는 슬며시 미소 지으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뭘 해도 난 승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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