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7-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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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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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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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사람들을 경계하며 회의를 열었다. 첫째 고양이는 멍하니 생각하며 말했다. "사람들은 우리를 애완동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그들을 키우고 있는 거야!" 둘째 고양이는 흥미진진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매일 밥을 챙겨주고, 치킬도 정리해주고, 우리에게 친절하게 다가오잖아. 사람들은 우리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그들의 노예인 셈이야!" 그런 다음 두 고양이는 서로를 보며 웃었다. 결국 결론은, "우리가 더 이상 노예로 살 수는 없다!"라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한 고양이가 나왔다. "그런데... 인간이 없으면 우리가 밥을 어떻게 먹지?" 모두가 잠시 멈춰 생각했다. 그 순간 회의는 헛소리로 끝났고, 다음날부터 다시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고양이 반란은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친 것이었다. "다음에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하자."는 말로 모임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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