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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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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잘못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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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대유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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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민수는 그의 평범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오늘은 정말 잘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그 후 민수는 바쁘게 아침을 차렸다. 하지만 토스트를 굽는 대신 기름을 쏟아버렸고, 커피 대신 우유를 엎지르고 말았다.
그는 “괜찮아, 잘할 거야!”라며 스스로 위로하면서 출근길에 나섰다. 그런데 전철에서 자리에 앉으려다 다른 사람과 부딪히고, 고개를 숙이다 잠시 멍해졌다. 결국 시간을 놓쳐서 일터에 늦게 도착했다. 상사는 민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보고서 제출 안 하셨잖아요!”
민수는 “오늘은 정말 잘할 거라고 다짐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상사는 미소 지으며 말했답니다. “그럼 이따가 저녁에 술 한 잔 하시겠어요? 잘 못해도 좋으니 위로도 필요하잖아요!”
그날 저녁, 민수는 결국 상사와 함께 술잔을 부딪치며 자신의 실수를 이야기했고, 웃고 떠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래서 그는 깨달았다. 인생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법. 잘하지 못해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잘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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